2007. 9. 25. Tue.
여행 37일째
밖에 비가 추적추적 온다.
몸이 무겁고 찌뿌디 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밖에 나가는건 죽으러 가는거 같다.
자면서도 생각했고 잠에서 깨어나서도 침대에서 나서기가 힘들다.
누워서 결정했다.
오늘 하루 쉬자!!
어차피 한국은 오늘 추석~
나도 쉬지 머...
집에 전화하고 잠시 나가서 우선 돈을 찾았다.
종류별로 나온 지폐들....
독일스럽지??
어제 봐둔 중국 식품점으로 고고~
여기서 샀던거 같다.
여긴 문을 닫았었을꺼야...
오랫만이다, 오징어 짬뽕
너구리도 하나 사왔는데 사진을 왜 안 찍은걸까...
볶음밥과 이렇게 해서 두 끼 해결...
그냥 거실?에서 열라뤼 일 하다가 찌뿌디 해서 잠시 외출...
아이들 용품 상점인데 구제품 파는 곳인듯.
독일에서는 이런 상점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실용을 추구하는 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듯...
깔끔한 외관이 인상적이었던 인테리어샵? 가구샵?
골리앗 하우스...
독일 곳곳에 이런 표지판이 있다.
한국에 표지석처럼..
근데 다 독일어... ㅠㅠ
골리앗 하우스 외벽에는 이런 벽화가...
우리가 잘 아는 쉰들러 리스트의 그 쉰들러가 살았다는 집
그가 과연 좋은 사람이었을까?라는 방송도 있었지만
하튼... 머 그렇댄다.
오다가 발견한 댄스 교습소?
플라멩고와 탱고를 가르친다.
아.. 살사바 가고 싶고나....
역 옆 잔디밭?에 있는 정자???
대강 이렇게 보낸 하루..
이날 밤에 선배와 메신저 하는데 내가 저 식품점들 찾았다 했더니
레겐스부르크 주민 다 됐다면서 시민증 준댄다. ㅋㅋㅋ
하루 잘 쉬었으니 낼부터 또 힘내서 일하자구우~~~~
경비
아시아 식품점 6.50
쥬스 0.99
베를린 호스텔 예약비 7.40
물 1.34 (병 보증금 0.25)
우유 0.55
고춧가루 1.29
ToTal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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