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린 어머니를 위한 멋진 집 시라쿠사 눈물의 성모 마리아 성당 Basilica Santuario Madonna delle Lacrime (유럽여행/이탈리아여행/시칠리아여행/시라쿠사여행/유럽성지순례)

눈물 흘린 어머니를 위한 위한 멋진 집 시라쿠사 눈물의 성모 마리아 성당 Basilica Santuario Madonna delle Lacrime
(유럽여행/이탈리아여행/시칠리아여행/시라쿠사여행/유럽성지순례)




시라쿠사 고고학공원에서 나와 길을 건너다보니 고깔 모양의 건물이 보이는거에요.
종이를 접어서 만든 것 같기도 한 모양의 집...


@ 눈물의 성모 마리아 성당, 시라쿠사,시칠리아,이탈리아 Basilica Santuario Madonna delle Lacrime, Siracusa, Sicilia, Italia


뭔가 범상치않은 기운이 보이지요?
이 곳은 눈물을 흘린 성모 마리아를 위해 만들어진 눈물의 성모 마리아 성당 Basilica Santuario Madonna delle Lacrime 입니다.

@ 눈물의 성모 마리아 성당, 시라쿠사,시칠리아,이탈리아 Basilica Santuario Madonna delle Lacrime, Siracusa, Sicilia, Italia


고깔 모양의 건물 아래 튀어나온 구조물....이 독특한 느낌이에요.
고전적인 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기억하는 성당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죠.

@ 눈물의 성모 마리아 성당, 시라쿠사,시칠리아,이탈리아 Basilica Santuario Madonna delle Lacrime, Siracusa, Sicilia, Italia


내부로 들어가니... 중앙 제대, 여러 경당보다는 천정에 눈이 먼저 갑니다.

@ 눈물의 성모 마리아 성당, 시라쿠사,시칠리아,이탈리아 Basilica Santuario Madonna delle Lacrime, Siracusa, Sicilia, Italia


저 위에서 내려오는 빛은 천국의 빛, 그리고 한칸한칸 올라가면 천국에 다다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천정...

@ 눈물의 성모 마리아 성당, 시라쿠사,시칠리아,이탈리아 Basilica Santuario Madonna delle Lacrime, Siracusa, Sicilia, Italia


그리고 그 천정 아래 중앙 제단이 경건한 모습으로 자리합니다.

@ 눈물의 성모 마리아 성당, 시라쿠사,시칠리아,이탈리아 Basilica Santuario Madonna delle Lacrime, Siracusa, Sicilia, Italia


예수 그리스도 고상 아래 모셔진 저 액자 속 성모 마리아가 눈물을 흘린 그 성모 마리아라고 합니다.
1953년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눈물을 흘린 성모 마리아...
그 눈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인간의 눈물과 같은 성분이라는 것이 밝혀졌죠.

@ 눈물의 성모 마리아 성당, 시라쿠사,시칠리아,이탈리아 Basilica Santuario Madonna delle Lacrime, Siracusa, Sicilia, Italia


원래 시라쿠사 시내 한 가정집에 모셔져 있던 이 성모상은 나흘간 눈물을 흘렸고 그 소문이 퍼져 각지에서 순례객들이 모여들었다고 해요.
그 앞에서 기도하고, 눈물의 짠 맛을 보기도 하고... 그리고 이 사건을 기념해 만들어진 곳이 이 성당입니다.

루르드나 파티마에서 발현하신 성모 마리아는 어떤 메세지를 던져주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면
이 곳의 성모 마리아는 눈물 그 자체가 메세지였던거죠.

아들을 고통스럽게 떠나 보낸 어머니의 눈물, 그리고 그 아들을 따르나 회개하지 않는 이들에 대한 눈물,
그리고 그 모든것을 외면하는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의 눈물....

@ 눈물의 성모 마리아 성당, 시라쿠사,시칠리아,이탈리아 Basilica Santuario Madonna delle Lacrime, Siracusa, Sicilia, Italia


그리고 이 곳을 찾은 순례자들은 그 어머니의 눈물을 위로하며 초를 하나 봉헌합니다.
저도.... ^^

@ 눈물의 성모 마리아 성당, 시라쿠사,시칠리아,이탈리아 Basilica Santuario Madonna delle Lacrime, Siracusa, Sicilia, Italia


오래된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도시 시라쿠사에서 만난 현대적인 성당...
그리고 그 안에 모셔진 눈물 흘린 성모 마리아...

어떤 메세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그 눈물만으로 많은 뜻을 생각하게 하고 순례자가 모여드는 것은
'어머니'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여자로, 어머니로 가장 큰 고통을 견뎌냈던 성모 마리아의 눈물이 헛되지 않기를...

*깜장천사*

날고 싶은 깜장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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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

      • 성모상이 눈물을 흘렸다구요? 와~;; 정말 세상엔 신기한 일이 많군요...
        종교적인 관점을 떠나 한번쯤 방문하고 싶은 곳이네요~

      • ^^ 종교적...이 싫으시면 건축물에도 관심을? ^^
        여행 중 만나는 종교적 건축물은 그냥 문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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