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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달 Monologue Project 'Alice in Neverland' - Festa in Neverland - 8점
두번째달 | 엠넷미디어/Triangle Music

 

한바탕 기분 좋게 놀다온...

 

두번째 달, 이젠 앨리스 인 네버랜드지. 이들의 음악은 언제나 즐겁다. 우울하고 스산한 느낌의 곡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즐겁고 경쾌하고 재미있다.

 

이번 앨범 역시 마찬가지. 앨범 타이틀처럼 음악을 듣고 있는 내내 네버랜드에서 열린 축제장에서 한바탕 놀고 온 느낌이다.

한국에 이런 연주 밴드가 있다는 것이 경이로울 만큼 실험적이기도 하고 나름의 독특한 색을 유지하는 이들이 오래갔으면 좋겠다.

 

바람을 타고 온 편지

내가 이들의 음반과 여행길에 동행하고 또는 운전할 때 들으며 가는 이유는 음악에서 풍기는 바람냄새, 바람소리 때문이다. 이 음반 역시 그렇겠지. 특히 이 곡 속에 느껴지는 지중해의 나른한 바람냄새 때문에...

 

양탄자의 꿈

왠지... 이란에 가야 할 듯? 한권 한권 사모으고 있는 <아르미안의 네 딸들> 속에 나오는 여인들처럼 베일 쓰고? ㅋㅋ

 

스파르타쿠스 러브 테마

영화 <스파르타쿠스> 속 러브 테마를 그들만의 느낌을 살려 편곡한 곡이라고 한다. 사실... 잘 모른다. ^^;;; 잔잔하고 우아한 느낌? ^^

 

네버랜드 횡단열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와서 그랬던 가.. 자신들은 탱고를 잘 하고 싶다고. 사실.. 이들이 탱고를 잘 한다고는 못하겠다. 나의 미천한 지식으로 이들이 잘 하는지 못하는지 내가 판단할 수준은 아니기에. 하지만... 이전 두 앨범 속 탱고 곡 (고양이 효과, 나비의 집)과는 조금 다른 느낌, 그러면서 조금 더 진화한 느낌? 다만.. 이 곡에 맞춰 탱고를 추긴 힘들겠다. 피아졸라처럼 감상용으로...

 

Festa in Neverland

두번째 달, 앨리스 인 네버랜드 그들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형식의 음악. 그들만이 이런 음악을 만들 수 있음을...

 

그들의 색은 잃지 않으면서 한단계 진화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앨범. 다음 앨범은 또 어떤 즐거움을 가져다 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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