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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고 자신의 과거를 찾던 비밀병기? 제이슨 본은 이 곳에서
본인에 관한 기사를 쓴 기자 사이먼 로스와의 접선을 시도하고
그를 보호하려 하지만 결국 사이먼 로스는 죽임을 당합니다.

전화와 CCTV를 이용해 지시를 내리고 자신도 피해다니던 장면이 압권이던 이 곳...

맨몸 액션의 대가 제이슨 본의 시리즈 중 마지막편의 한 장면이 촬영된 이 곳은 워터루 역입니다.
런던에 위치한 역이고 꽤 복잡하고 규모가 큰 역이기도 합니다.

지난 2008년까지는 이 곳에서 대륙 횡단열차인 유로스타가 발착하기도 해서
꽤 복잡하고 국제선이 운행되는 만큼 보안도 엄격했던 곳이죠.
지금은 세인트 판크라스 St. Pancras역에서 유로스타가 발착 하기 때문에
좀 나아진거 같긴 합니다만...

이 곳에서 깜장천사는 윈저성으로 가는 열차를 탔습니다.
지금도 발행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열차 티켓 + 입장티켓이 한번에 묶여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었었죠.

지난 여행 때에는 이 곳에서 친구를 만나서 전쟁박물관에 가기도 했구요...

 

이 역에서 강 쪽으로 나가면 다리가 하나 보이는데
그 다리가 비비안 리와 로버트 테일러가 주연한 영화 <애수(원제 : Waterloo Bridge)> 속 무대입니다.
머.. 큰 역할을 하던 무대는 아니구요...
마지막에 비비안 리가 자살을 하는데 그 다리가 이 다리라고 하더군요.

바람 불던 2005년 봄날.. 그 다리 위를 걸었죠.
사랑하는 남자가 있으나 창녀로 일한 자신의 과거 때문에 생을 마감해야 했던 비비안 리의 결연한 눈빛과
그런 그녀를 추억하는 로버트 테일러의 처연한 눈빛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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