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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5. Wed.
여행 17일째

자고 일어났는데 하늘이 괜찮다.
아싸아~ 얼른 아침을 먹어야쥐~

난 이런 아침 식사가 너무 조아~ ㅎㅎㅎ
(역쉬 밥에 목숨 거는 깜장천사..)

쉴트호른을 올라가야지...하고 라우터브루넨 방향으로 올라갔는데
기차에서 만난 일행들의 꼬임에 넘어가.. ㅠㅠ
(사실 이거 삽질이다. -.-;;;;)

라우터브루넨 역에서 이 사진 한방 찍고 클라이네 샤이덱 행 열차를 갈아탔쥐.

환상적인 날씨 속 그림 같은 풍경들

조용히 혼자 걷고 있는 그 누군가...
여행자? 주민?

인생은 혼자 걷는것...
특히 자연 속에서 혼자 걷다보면 사람이 착해지더라. ^^

등산열차는 저렇게 톱니로 되어 있다.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야하니 일반 레일로는 안 되겠지.

아이거 북벽이 보이기 시작하고...

이 풍경 보자마자 창문 내리고 사진 찍기...

일행님 : 난 미안해서 못 하겠드만.. 춥잖아요.
깜장천사 : 직업 되바요. 우선 하고 봐야해. ^^

물론.. 사진 찍고 바로 창문 닫았다. ^^

빨간 기차 앞에서 사진도 한방 찍고

다시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융프라우요흐행 열차로 갈아타고 올라가다보면
정류장이 3개가 있는데 이 곳에서 잠시 정차한다.
사람들 우르르~ 몰려가서 구경하는데 난 걍 자리 지키고...
왜? 힘들어. -.-;;;;

역에 도착했는데.. 살짝 어질한것이..

꾹 참고 얼음 통로를 걸어간다. 일명 얼음궁전.

옆에 있던 얼음조각들

스핑크스 전망대로 나가야쥐~

거대한 알레치 빙하. 다음번에는 저 빙하를 보러 가야겠다.
어디선가 정보도 모아놨다. ^^

아이거

기둘리삼~ 조만간 내려감돠~ ^^

전망대에서 내려와 드뎌 만년설을 밟으러 간다이!!!

밖에 나와서 보니... 저렇게 아찔한 전망대? ^^

이젠 그냥 보세요~

이만큼 나와서 보니...

전망대가 진짜 아찔하게 보이더라.
(오른쪽 바위산 위 동그란거)

원래 갈 수 있는 코스가 있는데 저 바람을 보라...
거짓말 쪼금 보태서 날아갈 거 같아서 다시 귀환...

가을 옷 입고 오르신 일행님들은 문 앞에서 동동동~하더니
나더러 용감하단다.

매점에서 먹은 컵라면.

동신항운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사용해서 일회 왕복권을 구입하면
무료 컵라면 쿠폰을 주는데 난 협찬받은 패스...

원래는... 일행님들이 한 젓가락씩 준다고 해서 그것만 먹을라했는데
완전 냄새가 죽음인고다...

그래서... 사먹었다. ^^V

다시 내려온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본 아이거

낼 숙박할 그린델발트

정상으로 오르는 빨간열차.

클라이네 샤이덱 전 정류장인 아이거글렛처에서 내려오는 길도
하이킹 코스로 좋다.

라우터브루넨에서 클라이네 샤이덱에 올땐 이런 노란 열차를 타지요~

일행과 헤어져 하이킹에 나섰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깜장천사는 길 사진을 좋아합니다.

한가로이 풀 뜯고 있는 소떼, 양떼들

40분 정도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벵게른알프역.
작은 간이역이고 여기서 신호하면 세워준다고는 하드라.
근데.. 걍 내려가기로.

아마도... 양치기 산장?

다시 시작된 길 사진 찍기 놀이

숲길도 잠깐 지나쳐 주시고~

여기가 어디더라.. 하튼간에.. 겨울이면 스키장으로 운영되는듯 한
리프트 시설이 있었다.
(근데 사진은 왜 없지? -.-;;;)

다시 길을 걸어가며 사진 찍기 놀이

아싸아~ 이제 15분~

그리고 예쁜 벵겐 마을

맨리헨에서 내려오는 케이블카.
내일 저거 탄다. ^^

쭉 뻗은 철길. 앞으로의 내 길도 이렇게....

벵겐 역에서 셀카질~

라우터브루넨 행 열차를 타고 내려간다.

내려갈 땐 왼쪽에 앉으시랍~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라우터브루넨 마을.

빙하가 지나간 계곡에 형성된 마을이다.
굳이 노르웨이 까지 안가도 여기서 U 자형 계곡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찍고 싶은 사진은 이게 아니었다.
낼 모레... 제대로 찍는다. ^^

라우터브루넨 역

인터라켄으로 내려온다.
(내리막이긴 하지만) 두시간의 하이킹으로 녹초가 된 깜장천사.
기차 안에서 기절. -.-;;;;;

빙하가 녹아서 흐르는 강물

카지노.
VIP 패스로 입장할 수 있었으나 피곤해서 패쑤!

저녁 먹고 짐싸고...
인터라켄의 마지막 밤인데 모 할꺼 없나 하다가
1층 Bar에서 칵테일 한잔 마시고..
음악이 살사 음악이라 더 좋았다눈...
맘씨 좋은 바텐더 언니가 해피아워 살짝~ 지났는데 걍 해줘서 두잔 마시고~ ^^

경비(스위스프랑)

메이드 팁 2
컵라면 7
칵테일 13.50
슈퍼 12.25
우표 6.40
저녁 18.50
슈퍼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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