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2를 통해 다시 보게 된 가수 홍경민 (TV / 연예오락 / 불후의명곡2)

원래 홍경민이라는 가수에게는 매우 호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흔들린 우정> 부를 때부터 <휴식 같은 친구>, <후 後> 등을 부를 때까지 말이죠...
그러다가... 군대를 무사히 잘 다녀오더니 너무느무 군대 다녀온걸로 봉을 뽑더군요.
사실... 잘 다녀오긴 했는데 너무 그러니까... -.-;;;;
그때 분위기가 병역비리, 병역기피 때문에 더더욱더 그렇긴 했습니다만
결과론적으로 저는 그로 인해 홍경민의 이미지가 개그화되어서 별루였어요.

특히 이런 모습 때문에 홍경민이 개그맨처럼 느껴지기도 하지요... ㅎㅎㅎ
완전 재주 많다~~~ 싶긴 하지만...
(화면도 참 어려보이네요.)


하튼.... 그러다가 제가 한국에도 없고 불규칙하고 미디어와 좀 담을 쌓고 지내다가 흥미있게 보기 시작한 프로그램은 <불후의 명곡 2>...

사실 나가수는 너무 긴장되고 날카롭고 힘들어서 잘 안 봤어요.
음원만 다운 받아들었는데 왠지 <불후의 명곡 2>는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겠더라구요.

보컬리스트 특집... 부터 봤던거 같은데 눈에 띄는 가수가 임태경, 그리고 홍경민...

위에서도 밝혔듯이 호감있는 가수였고 꽤 잘 하는 가수...라는 인상이 강했었는데
<불후의 명곡 2>에서는 아주 빛을 발하더군요.
자기 노래도 있고 데뷰한지 꽤 됐는데 나가수...나가도 될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제 트친님은 무대의 무게감을 반감시킨다고도 하시더만.... 머... 그건 개인차죠? ^^

하튼.... 지난 토요일 12일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죠.
'마지막 콘서트 나가는 기분으로 노래하고 옵니다~'...
아... 이제 더이상 <불후의 명곡 2>에서 홍경민을 볼 수 없다는거군요... ㅜㅜ

그래서... 나름 제멋대로 순위를 매겨봤습니다.

1.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故 김광석님 특집 때 부른 노래입니다.
자신에게 사랑의 정의를 세워준 곡이라며 정말 구슬프고 읖조리듯 부르다가 절규하는 흐름이 가슴 뭉클했습니다.
뭐... 이날 초반부 박학기님의 <거리에서>를 들으면서부터 눈물흘리기 시작했었으니까......

2.

언제나 그대 내 곁에



<불후의 명곡 2>에서의 마지막 무대였네요.
故 김현식님 특집 무대...

순서가 결정되자마자 알리양은 가야겠다고 하지요...

순사가 좀 뒤였다면 우승햇을까? 싶다가도
왠지 오늘은 우승에 그리 마음 안 둬도 될 것 같은 무대....
(그동안은 몇번 아쉬웠다구요~)
하튼.... 마지막이라 아쉬웠던 무대...

3.

첫인상



이 곡은 무대에서 참 잘 논다...는 생각이 들기도...
멜로디혼으로 재미나게 연주하다가 열심히 노래 부르다가 관객들과 놀다가...

아아~ 이 곡도 너무 좋았어요~

4.

하얀밤에




영예의 우승을 안긴 노래.
일명 '레자' 옷을 입고 기타를 연주하며 '감싸네~'를 30번이 넘게 외치던...
정말 강렬했던 무대죠~

원곡자 전영록님이 벌떡~ 일어나기까지... ㅎㅎ

5.

비가



음... 이 곡이 여기까지 내려왔네요.
거의 목소리로만 승부하던 곡이었군요.
색소폰까지 불면서 슬프고 슬프게 부르던 노래...

의상이 살짝~ ? ^^;;;

6.

작은 연인들



역시 강렬한 느낌이긴 했으나... 기억에 많이 남지는 않았던...
하지만... 역시 매력있는 가수구나....를 느끼게 해준~

7.

해야




거의 장기자랑 수준?
 데뷰 할 때부터 락을 하고 싶었다고 했고 80년대 전형적인 락을 '오페라의 유령' 샘플링과 함께 잘 버무린 노래...
 순서가 밑인 이유는 원곡을 그대로 잘 살려서 잘 불러주셔서? ^^;;;;

음... 다음주는 왕중왕전이라 하고 오늘 마지막이라 하니 더는 못 보나요?
쫌 아쉬운데 말이죵....
그래도 나가수에서 날 선 모습으로 보는것 보다는 편안히 토크도 해가며
훨씬 어린 후배들과 장난도 쳐가며 너스레 떠는 모습이 훨씬 좋긴 하네요.

하드 속 MP3들 좀 찾아봐야겠군요.
CD도 두어장 있을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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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천사*

여행하고 사진 찍고 글 쓰는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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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2개 입니다.

      • 집이 바뀌었네요?????오랜만이지요????하하하
        요즘 겨울맞이 집안 대청소에 겨울옷 꺼내고 겨울 이불 꺼내고 겨울에 얼어죽지 않을 준비하느라 한참 쉬었어용.^^

      • 아아~ ^^ 블로그로 결국은 이전을 했답니다. 대청소는 전 책 나오면 할라구요~ 잘 지내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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