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를 생각나게 하는 문이 있던 전주 한옥마을 나들이 (국내여행/전라북도여행/전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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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를 생각나게 하는 문이 있던 전주 한옥마을 나들이 (국내여행/전라북도여행/전주여행)




지난 3월 말... 경주와 전주를 다녀왔어요. 전주에는 여행에서 만난 동생이 있어요. 카페를 냈다고 해서 그 친구 얼굴도 보고 카페도 구경하고...
향기롭고 예쁜 카페 티 블라썸 Tea Blossom

수다 떨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밥 먹고 한옥마을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크게 볼 거리가 있다기 보다는 한옥이 많은 동네에 예쁜 숍, 카페 등이 있더라구요.
조금 심심하기도 하고... 이렇게라도 보존되는 것이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한옥의 다른 풍경들 보다는 다니면서 담아본 것들을 보여드릴께요.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매화가 많이 피었더군요. 주로 전주 향교에서 많이 찍었어요. 향교 건물보다는 꽃 사진을 더 찍고 왔던 것 같군요.
전주 향교에서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촬영했다고 하네요.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한옥 마을에는 여러 형태들의 담이 있습니다. 흙과 돌들이 만들어낸 문양들이 규칙적이기도 하고
정겹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합니다. 높낮이도 다르고 각자의 역할도 다르고...

서울에는 담헐기 운동이 잠시 일어난 적이 있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도 서너 집이 붙어있는데 모두 담을 헐고 예쁘게 마당을 꾸몄더라구요.
보안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뭔가 더 정감있어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뭐가 더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이런 담들도 재미있고 정감있어 보이고, 담이 없어도 좋아보이고...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담이 조금 더 재미있어 보이는군요.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재미있는 오브제들


야트막한 담 너머 작은 마당안에 재미있는 소품들이 놓여있어요.
살아있는 강아지처럼 보이는 인형, 재미있는 문양의 문패, 시원한 파란색 의자...

다른 도시, 다른 동네들도 조금씩이라도 저렇게 꾸며놓으면 덜 삭막하겠지요.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화분


유럽 다니면 창가에 많은 꽃화분들이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 조금 떨어진 봉천고개의 아파트 각 집마다 베란다에 화분이 매달려 있던 때도 있었는데 참 보기 좋았어요.
(지금은 안 달아놓는 듯... ㅜㅜ 아쉽네...)
지금은 엄마가 연세가 드셔셔 덜 하지만 저 학생 때에는 꽃화분 많이 키웠고 밖에 보이게 놔두셨었어요.
대문 위 물받이 위에 놔두면 동네 분들이 모두 좋아하셨었지요.

봄이라 그런지 전주 한옥마을에서도 여러 꽃 화분들을 만날 수 있었네요.
동생이 하는 카페에도 화분 매우 많은데...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오래된 나무와 나무가 만들어내는 선


아직 잎이 달리기 전이라 그런가 마른 가지들을 볼 수 있었지요.
잎이 달리면 싱그럽고 가득 찬 그림을 보여주겠지만 지금 이런 모습은 또 나름의 멋이 있는듯 해요.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강렬한 파란색


흰색 담장과 그 안의 파란 대문... 산토리니를 떠올리게 하는 풍경이었네요.
노란색이 섞여있는 문도 그렇고.... 다른 어떤 컬러보다 훨씬 강렬했네요. 따사로운 봄햇살과 함께 따뜻한 산토리니의 봄바람을 맞아보고 싶더군요.
거긴 언제나 가게 되려나... ㅜㅜ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전주 한옥마을은 약간 기대 이하였다고 해야 할까요...
서울 삼청동, 가회동 한옥마을 그리고 경주 양동마을에서 아쉬운건 한옥 안에 들어가 제대로 보지 못하는거였어요.
물론 지금도 주거용으로 사용되다 보니 그럴 수 있겠다... 생각하고 마을의 구조라도 보고 그럴텐데...

전주 한옥마을은 요소요소 재미있는 요소들은 많았는데 뭐랄까.. 이름은 한옥마을인데 왜???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거리 양 쪽에 늘어선 가판들과 카페, 맛집들이 훨씬 더 기억에 남을 정도... -.-;;;;

후여후여~ 사진이나 찍자...하고 가서 그랬었나....

한옥마을 갔다가 괜히 그리스 여행 뽐뿌나 받고.... ㅋㄷ

이달 말 또는 여름에 한번 더 갈 수 있을듯도 한데 다시 가면 한번 더 잘 보고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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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 전주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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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천사*

여행하고 사진 찍고 글 쓰는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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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10개 입니다.

      • 한옥마을 다녀오셨군요.~
        전 연고가 있어서 자주 가는편인데 깜장천사님 사진으로 보니 색다릅니다.^^
        즐건 휴일되세요~

      • ^^ 그러시군요... 전 몇 번 더 다녀와야 할 듯 해요. ^^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 어느나라의 전통가옥 안 멋있는 것이 없겠지만...
        우리의 한옥도 정말 멋진 집인것 같습니다.
        정말 나이가 들면 한옥같은 집에서 삶을 보내고 싶네요.

      • ^^ 저도 나중에 한옥에서... 집 중앙에 화단 꾸며놓고 살고 싶더라구요... ^^

      • 재작년에 이곳에 있는 동막골에서 1박 하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완전 한옥에서 자본건 처음이라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요일 저녁이면 물 흐르는 도로에 좌판들이 깔리며 인사동 같은 느낌이 나죠.
        또 가고 싶네요. ^^

      • ^^ 인사동... 맞아요 인사동 분위기. 근데 좀 아쉽기도 하고.. 뭐 그랬네요.

      • 전주한옥마을 골목의 담장이 좋아 한참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 가도 좋은곳이죠?

      • ^^ 전 사람 많은 휴일에 가서 그랬나 걍 인사동 같은 분위기...라고 기억하고 있어요. ^^
        트랙백 걸어주신 포스트 보니까 제대로 못 보고 왔다는 생각이 더 확실하게 드네요.
        조용한 평일에 천천히 둘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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