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장난감 블록으로 만든것 같은 신트라 페나성 Palacio Nacional da Pena (유럽여행/포르투갈여행/신트라여행)

알록달록 장난감 블록으로 만든것 같은 신트라 페나성 Palácio Nacional da Pena (유럽여행/포르투갈여행/신트라여행)


포르투갈... 2005년에 다녀온 후 다시 갈 일이 없는 곳이네요. ^^
사진 폴더를 뒤적이다보니 신트라 여행 사진이 있어서 몇장 올려봅니다.
 
포르투갈에 간 이유는 어릴 때 부르마블의 영향이 컸어요. ^^ 리스본 카드 가격이 꽤 비쌌거든요.
그리고 성모 발현지 중 한 곳인 파티마를 가고 싶었고, 땅끝에 서고 싶기도 했구요.

런던에서 비행기로 리스본으로 간 후 둘째날, 신트라로 갔어요. 땅끝 로카곶 가기 전 신트라가 아름답다해서 가봤죠.
 
역에서 내려 시내를 걷다보니 산 위에 알록달록 예쁜 성이 보입니다. 페나성입니다.


@ 페나성,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a Pena, Sintra, Portugal


버스를 타고 가다가 이런 숲길을 걸어올라가면 알록달록한 장난감 같은 성, 페나성에 도착하지요.

@ 페나성,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a Pena, Sintra, Portugal


날씨가 좋았네요. 하늘도 파랗고 구름도 예쁘게 자리하고 있어서 알록달록한 성과 잘 어울려요.

@ 페나성,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a Pena, Sintra, Portugal


한 때 제로니무스 수도원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참 발랄하고 귀엽기까지 한 성입니다.
1839년 페르디난도 2세가 개조했다고 해요. 페르디난도 2세는 독일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만든 루트비히 2세의 사촌입니다.
즉.. 독일 건축가들이 와서 개조를 완성한 성이라고 하네요.

@ 페나성,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a Pena, Sintra, Portugal


성문으로 들어가볼께요. 문 위 타일 보이세요? 푸른색의 저 타일들은 포르투갈의 특산 아줄레주라는 타일이에요.
저 타일은 성 내 방들을 장식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성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 ㅜㅜ

@ 페나성,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a Pena, Sintra, Portugal


산뜻한 노란 탑이 눈에 화악~ 뜨여요. 이 건물은 전체적으로 이슬람, 르네상스, 마누엘, 고딕양식이 혼합되어 있어서
딱히 어떤 느낌... 이라기 보다는 곳곳이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었어요.

@ 페나성,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a Pena, Sintra, Portugal


특히 전체적으로 노란색이 쓰이면서 귀엽고 깜찍한 느낌~ ^^

@ 페나성,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a Pena, Sintra, Portugal


이런 무시무시한 신?은 우리나라 절 입구의 사천왕을 떠올리게 합니다.

@ 페나성,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a Pena, Sintra, Portugal


노란색이 대표적으로 쓰이긴 했지만 이렇게 붉은 색이 악센트를 주면서 강렬한 느낌도 있네요.

@ 페나성,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a Pena, Sintra, Portugal


조~~ 산 위에 보이는 성은 무어인의 성터 Castelo dos Mouros 입니다.
아마도 조만간 포스팅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듯 한데... 만리장성을 보는듯도 합니다.

@ 페나성,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a Pena, Sintra, Portugal


음... 하늘 정말 예쁘네요.

@ 페나성,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a Pena, Sintra, Portugal


나름 전체적으로 잡아본 페나성이에요. 이때 쓴 카메라로는 정말 최선의 사진....
아아~ 보고 싶네요, 제가 사랑한 저의 첫 디카 삼공이... ^^;;;

@ 페나성,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a Pena, Sintra, Portugal


성 관람을 마치고 다시 시내로 내려오는 길...
빨간 외벽이 또 다른 느낌으로 보입니다.

울창한 초록의 숲 위에 빨간 성이 보색대비를 이루면서 강렬해 보이지요.

@ 페나성,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a Pena, Sintra, Portugal


페나성은 복합적인 건축양식도 특징이지만 성의 정원이 매우 아름답다고 합니다. 전 사실 정원을 본 기억이 없어요. -.-;;;;
하튼.. 이 지역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고 성이 위치한 신트라에서는 매년 신트라 음악제가 열린다고 해요.

저는 2005년 신트라로 갈 때 리스본에서 리스보아 카드를 사서 갔어요.
리스본 여행 필수품, 리스보아 카드

전 리스본에서 3일 꼬박 관광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완전 뽕을 뽑았죠. ^^

만일 저와 같은 일정이 아니라면 리스본에서 메트로 파란색을 타고 동물원 Jardim Zoológico 역에서 내리면 국철역인 Sete Rios역과 연결되요.
또는 Rossio역, Orient 역에서도 가실 수 있어요. 숙소와 가까운 곳에서 타세요.
여기서 기차 타고 신트라역으로 가세요. 유레일 패스 소지자라면 무료로 타시면 돼요.
역 앞에서 434번 버스 타시면 되는데 이때 버스표는 일일권이에요. 신트라 지역 여행하시면서 하루 종일 버스 타고 다니면서 여행하세요.

멀리 포르투갈까지 가서, 리스본까지 가서 리스본 도시만 보지 마시고 신트라도 다녀오세요.
여기서 유럽 대륙의 서쪽 끝 로까곶, 카보 다 로카 Cabo da Roca도 가실 수 있어요. 로까곶 사진도 조만간... ^^




신트라 페나성 Palacio Nacional da Pena 
운영 : 여름 10:00~19:00, 그 외 ~17:30
휴무 : 월요일
입장료 : 성 €8, 정원 €4.50
가는 방법 : 리스본 Sete Rios 역 (또는 Rossio역, Orient 역) → 신트라역 → 버스 434번
요금 : 궁 €8, 정원 €4.50

 
^^ 감사합니다~

이미지 맵

*깜장천사*

여행하고 사진 찍고 글 쓰는 한량, 일명 여행작가. <프렌즈 유럽>, <7박 8일 피렌체>, <프렌즈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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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2개 입니다.

      • 동화속 건물 같네요^^
        유럽의 건축물들은 대단해요~

      • ^^ 유럽 뿐만 아니라 이렇게 산 속에 있는 모든 오래된 건축물들이 참 대단한 것 같아요.
        특히 이 성은 오랫만에 꺼내봤는데 어찌나 예쁜지... 근데 사진은 참 안 찍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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