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하지 않게 어글리 코리안 짓 하며 돌아다녔던 신트라 왕궁 Palacio Nacional de Sintra (유럽여행/포르투갈여행/신트라여행)

의도하지 않게 어글리 코리안 짓 하며 돌아다녔던 신트라 왕궁 Palácio Nacional de Sintra (유럽여행/포르투갈여행/신트라여행)



여행을 다니면서 공중도덕을 꽤 잘 지키려고 하는 편입니다. 하지 말라는건 안 하는 편이죠.
뭐... 도덕성이 투철하다기 보다는 제가 좀 소심해서요. ^^

그리고... 괜히 나가면 애국자 되잖아요. 나라 이름에 먹칠하지 말자.... 뭐 이런거죠.

하지만.... 가끔 의도하지 않게 어글리 코리안이 되어 여행을 하곤 합니다. -.-;;; 그 중 한 곳이 신트라 왕궁이었어요.



무어인의 성에서 신트라 시내를 바라보다보면 뭔가 특이한 흰탑이 보여요. 

저 탑이 신트라 왕궁입니다. 저 안에서 제가 무슨 짓을 했게요오???? ^^

@ 신트라 왕궁,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e Sintra, Sintra, Portugal


 성에서 내려와서 왕궁 앞에 서니 흰색 건물이 예쁘고 탑이 매우 특이합니다. 

@ 신트라 왕궁,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e Sintra, Sintra, Portugal


성 앞에서 바라보는 신트라 시내도 아기자기하고 깜찍하고 예뻐요. 

@ 신트라 왕궁,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e Sintra, Sintra, Portugal


무어인의 성도 보이구요...
건물이 깔끔한 느낌은 아니지만 고풍스러워 보이네요. 

@ 신트라 왕궁,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e Sintra, Sintra, Portugal


내부로 들어갔어요. 오오~ 이 곳이 백조의 방입니다. 27마리 백조가 천정에 그려져 있어요. 
퓌센 노이슈반슈타인 성도 이럴까? 하는 기대감이 잔뜩~~~ 

@ 신트라 왕궁,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e Sintra, Sintra, Portugal


이 벽... 특유의 청록색 타일이 예쁜 벽이에요.


@ 신트라 왕궁,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e Sintra, Sintra, Portugal


오우~ 이 방은 황금색으로 매우 화려합니다. 
기사의 방...이었던가... -.-;;;

@ 신트라 왕궁,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e Sintra, Sintra, Portugal


황금색 천정 아래 저 파란 도자기... ^^ 아줄라주...라고 할꺼에요, 아마도.
유럽의 고급 도자기는 대체적으로 저렇게 청색으로 장식되네요.
제가 열광하는 로얄 코펜하겐 Royal Copenhagen 자기도 그렇고 드레스덴에서 침 질질~ 흘리게 했던 마이센 Meissen 자기도 그렇고...

아아~ 너무 예쁜 방...

@ 신트라 왕궁,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e Sintra, Sintra, Portugal


여기는 아마도 채플이었겠지요.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로 가득한 방...
기도실이기도 하겠네요. ㅎㅎ

@ 신트라 왕궁,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e Sintra, Sintra, Portugal


자자.. 여기가 밖에서 본 흰색 큰 탑의 아래입니다. 그리고... 전 여기 와서야 제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았어요.
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엄청난 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No Photo!!!!!"

네네... 전 사진촬영 금지 구역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던거죠. -.-;;;;;

@ 신트라 왕궁,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e Sintra, Sintra, Portugal


화들짝 놀래서 주위를 살피는데 그 어떤 표지판도 없더라구요. 엥? 머지? 하고는 Sorry... 하고 관람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이런... 입구에 사진 찍지 말라는 표지판이 있었군요. -.-;;;; 제가 못 본거죠. -.-;;;;;;

풀 죽어 있는데 비슷하게 관람하던 한 아저씨가 괜찮다고, 못 볼 수 있다고 위로해주네요.
그러면서 그 아줌마 목소리 너무 크다고 무식하다고 그러시네요. -.-;;;

뭐... 제가 백번천번 잘못한 일이기 때문에 전 할 말은 없어요. ^^;;;;;;



하튼.. 나와서 본 신트라는 예쁘네요.

@ 신트라 왕궁,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e Sintra, Sintra, Portugal



그리고 우울함을 달래고자, 익숙한 피자헛에서 피자를 먹어요~ ^^

@ 신트라 왕궁, 신트라, 포르투갈 Palácio Nacional de Sintra, Sintra, Portugal



신트라 왕궁은 14세기 경에 지어졌고 포르투갈이 공화정을 선포한 1910년까지 포르투갈 왕실의 여름별장이었다고 합니다.
무어인의 요새 중 하나라고 하구요. 무데하르 양식, 고딕양식, 르네상스 양식, 마누엘 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곳이에요.
아무래도 오랜 시간 왕궁의 별궁으로 쓰였으니 오랜시간 계속 공사를 했을 것이고.. 그렇다 보면 시대별로 유행하는 건축양식이 혼합되었을꺼에요.

이 왕궁도 리스보아 카드 구입하시면 무료로 들어갔던거 같아요. 그때 당시 수첩 뒤지니까. ^^;;;;;

하튼... 혹여 저같은 분 계실까 말씀드리는데 내부 사진촬영 금지!! 에요.
입구에 표지판 크게 있으니까 놓치지 마세요~ 이건 신트라 왕궁 뿐만 아니라 모든 곳에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에요.
전 이날 이후 표지판 정말 잘 살피는 버릇이 생기기까지... ^^

저절로 카메라로 손이 가는 곳들 참 많아요.
특히 사진 촬영 금지라고 하면 정말 더 사진 찍고 싶어요.
하지만... 우리 공중도덕은 지켜요~~~~ ^^
 


이미지 맵

*깜장천사*

여행하고 사진 찍고 글 쓰는 한량, 일명 여행작가. <프렌즈 유럽>, <7박 8일 피렌체>, <프렌즈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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