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하얀 건물 우아한 리스본의 벨렝지구 (유럽여행/포르투갈여행/리스본여행)

파란 하늘, 하얀 건물 우아한 리스본의 벨렝지구 (유럽여행/포르투갈여행/리스본여행)



리스본에서 3박이나 했는데 정작 시내를 본건 하루였네요.
그것도 시내...라기 보다는 약간 외곽의 벨렝지구를 거의 하루 보고 나머지 곳들을 다녔더라구요.
왜 그랬을까..... ^^;;;;

이 탑은 벨렝탑 Torre de Belem 입니다.
떼주강의 귀부인...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는 탑이죠.
탑 모양이 드레스 자락 길게 늘어뜨린 여인과 비슷하다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인도나 브라질로 떠나는 배가 출발할 때 통관절차가 이뤄지기도 하고 항해에서 돌아온 선원을 맞기도 했던 탑이라고 하네요.


탑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멀리 보이는 다리는 4월 25일의 다리로 독재자를 몰아낸 무혈혁명을 기념하는 이름이라고 하네요.
원래 이름은 독재자 이름을 딴 살라자르의 다리...라고 해요.

그리고 오른쪽에 서있는 탑?은 거대한 예수님의 상이에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있는 상을 따라 만들었다고 합니다.


탑에 올라갔어요. 동글동글한 모야이 귀엽군요.


멀리 보이는 저 곳... 대서양....이지요.


휘날리는 포르투갈 국기


요트들이 늘어서 있군요.


조금 걸어오면 보이는 이 탑은 발견의 탑 Padrao dos Descobrimentos 입니다.


여행 갈 때 봤던 가이드북에 이 탑 사진 밑에 이런 캡션이 있었죠.
"엔리케 왕자와 졸개들'

해양국가 포르투갈의 기틀을 만든 엔리케 왕자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만든 탑으로 1960년에 세웠대요.


맨 앞에는 엔리케 왕자, 그리고 콜럼버스, 마젤란, 바스코 다 가마 등 대항해시대의 인물들과 함께
그 항해를 함께 하느 기술자 들이 서 있는 모습이죠.,


여기서 보니 좀 더 잘 보이는군요.


탑에 올라가면 전망이 멋지다던데 여긴 왜 안 올라갔는지 기억이... ㅜㅜ


그리고 벨렝지구의 하이라이트. 제로니무스 수도원 Mosteiro deo Jeronimos 입니다.
먼저 분수~


엔리케 왕자와 바스코 다 가마의 세계일주를 기념해 만든 수도원으로 170년에 걸쳐 만든 수도원이에요.


다행히 지진의 피해를 받지 않아 지금의 모습이 그때 모습이라고 합니다.


중앙 정원. 제가 매우 좋아하는 공간이죠.
이탈리아에서 보는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에요.


한가지 색의 돌로 만들어졌지만 섬세한 장식과 디테일이 화려합니다.


그리고... 회랑의 조각도 우아하고 멋지네요.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봅니다.
파리에서 몽생미셀 갔을 때 찍었던 사진과 비슷?


수도원 중앙 성당이에요. 먼저 2층에서 보는 모습인데... 기둥 하나하나 조각되어 있는 디테일이 화려하네요.


스테인드 글라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벽에 붙어있는 그림? 조각인데...  꼭 흔들린 사진 같네요. ^^


조각 아니에요, 그림이랍니다~


중앙 제단 뒤 그림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나타내고 있네요.


이 분은 뉘실까요... ^^;;;


다시 한번 수도원 안 뜰로 나와봅니다. 독특한 느낌의 안뜰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네요.


밖으로 나와서 본 문... 정말 화려하죠. 이 수도원은 마누엘 양식의 걸작이라고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구요.


이 부근에 유명한 에그타르트 집이 있다는데 어리버리 하다가 그냥 다시 시내로 들어왔었어요.
나중에 어찌나 후회가 되던지... ㅜㅜ
 
역시 저는 음식에 목숨 걸어요.
이 우아한 탑, 재미있는 탑, 멋진 수도원을 보고도 결국은 에그타르트 못 먹었다고 아쉬워 하다니... ㅋㅋ

벨렝지구는 리스본, 포르투갈의 대항해 시대의 영광을 그리워 하는 곳.... 이라고 기억됩니다.
(정확히 그때 여행 수첩에 이렇게 써 있....^^)
지금도 이 부근에 항구가 있고, 요트들이 정박해 있지요.
그리고 멀리 보이는 대서양의 바닷바람이 그 시절의 영광을 알려주는듯 하구요...

브뤼셀에서 만난 여행자가 제게 이런 말을 했었어요.

'제가 리스본에 가려고 하는 이유는요... 발견의 탑 앞에서 해질녘 맥주를 마시면서 대항해시대를 기리기 위해서에요...'

나중에 알았는데 이 친구가 기리는 대항해시대는 오락..... 이었다는...
(제가 오락...에 좀 무지합니다.)

하지만.. 제게는 에그타르트의 아쉬움이 더진하군요. ^^

히히~ 전 밥에 목숨거는 단순한 깜장천사랍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이미지 맵

*깜장천사*

여행하고 사진 찍고 글 쓰는 한량, 일명 여행작가. <프렌즈 유럽>, <7박 8일 피렌체>, <프렌즈 이탈리아>

    'Europe/Protug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0개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