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 베네치아, 작은 로마 밤베르크 (유럽여행/독일여행/밤베르크여행/바이에른여행/독일소도시여행)

날고 싶은 깜장천사

북구의 베네치아, 작은 로마 밤베르크 (유럽여행/독일여행/밤베르크여행/바이에른여행/독일소도시여행)



바이에른 북부의 작은 도시 밤베르크. <프렌즈 유럽> 취재 준비하면서 알게된 도시는 작고 깜찍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쉬어가려고 남겨둔 날 아무 의무감 없이 룰루~ 랄라~ 떠났죠.

역에서 내려 무미건조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베네치아에서 많이 보던 모습이죠. 곤돌라를 탄 여행자들...
하지만 곤돌리에의 의상이 검정 줄이 아니라 빨간 줄무늬군요.



이 곳은 작은 베네치아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곳으로 밤베르크의 하이라이트죠.


다닥다닥 붙어있는 붉은 지붕의 예쁜 집이 평화롭지요.


강 위를 곤돌라로 누비고 싶었으나... 전 가난한 여행자~


저 집 중 한 곳으로 들어가서 밥이라도 먹을껄 그랬나...
(역시 난 밥에 목숨을 건.....)


아기자기하고 올망졸망한 모습이 장난감 집들이 모여있는 것 같아요.


덕분에... 피곤에 쩔어서 지내던 마음이 푸욱~ 퍼지네요.


그래도... 난 가이드북 저자.. 하면서 돌아보자~ 하고 찾아간 밤베르크 대성당.
바뜨... 성당이 문 닫는 날도 있다는 것을 알고 돌아섰... ㅜㅜ


그냥 유유자적 걷다가 (이 때는 5D 무게에 적응 못해서 사진도 많이 안 찍던...) 발견한 모습.
어느 지붕? 밑에 쓰러져 계신 예수님...


역에서 구시가로 들어가던 중 만난 현지인 아자씨 세명이 무조건 가서 먹고 마시라고 했던 집.
이 동네 명물 훈제맥주 라후트 비어 Rauchbier 원조집이라고...


그래서 주문한 라후트 비어. 소세지와 훈제향을 좋아라~ 하는 깜장천사.
이 맥주 한모금 맛 보고 우와!!!!!를 연발하고는 바로 완샷을....


그리고 두번째 잔과 함께 나온 밤베르크 소세지 그리고 사우어크라프트.
저기 보이는 소박한 빵 한조각이 유일한 탄수화물~ ㅋㅋ


바싹 마른 나무와 같은 모습의 소세지는 쫄깃하고 맛있었네요.
하지만... 맥주가 가장 기억에....


맥주 두잔 마시고 알딸딸~ 한 기분으로 나와서 보니 독일 관광청 안내책자 표지사진이 눈에 보입니다.
바로 이 건물이 밤베르크 시청사라고 하네요.

밤베르크는 레크니츠 강 Recknitz River 을 사이에 두고 주교의 구역과 시민의 구역이 나뉘었다고 해요.
그래서 시청사는 그 중간, 강 중앙에 자리했다고 해요.

이미 맥주 마시며 노닥거리다가 해가 질 무렵이라...


너무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다시 숙소가 있는 레겐스부르크로 가는 길...
아기자기하고 올망졸망한 집들을 다시 눈에 담아봅니다.


다음에 왔을 때는 꼭 여기서 숙박도 하고, 배도 타고 놀아야징... 하면서...


오늘 하루 자알~ 놀았다~ 하면서 가려구요.


다리 너머 집들이 노을빛을 받아 색이 바래 보이네요...


유럽을 다니다보면 수 많은 여행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유럽 땅에 발 디딘지 거의 20년이 되어 가는 지금 생각해 보면 중국음식점 (또는 중국사람), 일본 사람 못 본 곳이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두 나라의 여행자, 음식점을 보지 못했던 곳이 이 밤베르크였네요.
 
지금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이미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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