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편히 쉴 수 있는 류진온천 龍神溫泉의 오래된 료칸 시모고텐 下御殿 (일본여행/간사이여행/와카야마현여행/일본온천/일본료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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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편히 쉴 수 있는 류진온천 龍神溫泉의 오래된 료칸 시모고텐 下御殿
(일본여행/간사이여행/와카야마현여행/일본온천/일본료칸)



일본의 료칸들은 대체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역사를 갖고 있는 곳들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최근 지어지고 만들어진 료칸들도 있긴 합니다만...
왠지 료칸... 하면 오래된 건물을 떠올리고, 이전의 전통 또는 자연이 가득한 음식을 먹고 온천 속에서 쉬는걸 생각하게 됩니다.

2010년 일본 여행 중 두번째 여행이 바로 그런 료칸에서 숙박하는 여행이었어요. 
먼저 보실 료칸은.. 일본 3대 미용온천 중 하나인 류진 온천 龍神溫泉의 오래된 료칸 시모고텐 下御殿 입니다.
 
시모고텐은 무려 370년 전에 만들어진 료칸으로 지금 사장님이 27대 사장님이시라고 하네요.
건물은 13년 전 리모델링 된 건물입니다만.... ^^



방은 단정한 분위기에요.
방에 탁자가 있고 또 나뉜 공간, 베란다에 다시 탁자가 놓여있어요.
아마도 개별로 왔다면 저 곳에서 식사를 했겠지요.


단촐하게 놓여있는 웰컴티. ^^
깔끔했지요. 옆에 센베도 정갈하구요...


이 디테일... 이 곳은 신성한 공간 도쿠노마 床の間로 여행자는 이 곳에 짐이나 무엇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단촐한 분위기의 공간이지요.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과
밖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는 공간을 나눠놨어요.


창 밖으로는 이렇게 계곡이...


오래된 료칸의 오래돼보이는 음료수 병이 들어있는 냉장고


그리고 이불장


한 구석에 유카타가 놓여있어요.


오래돼 보이는 TV와 금고


구석구석 실용적으로 여러 물품들이 놓여있지요.


더운 물이 가득했던 포트.


이렇게 차를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지요.
저녁 먹고 와서 차 마시면서 컴으로 사진도 정리하고... 뭐 그랬지요.


단촐한 화장실


세면대


욕실. 전혀 쓸 일 없었....


시세이도 어메니티 용품들


로션과 스킨... 물론 전 제꺼 씁니다.


그리고 드라이기. 켜보지도 않았네요.


유카타 입고 한 컷~ 전신 거울이 없어서...


그리고 가이세키 요리를 먹으러 갑니다.
주변의 산과 강에서 나는 재료를 기본으로 한다고 하지요.


쪼끔쪼끔 놓인 장아치, 절임류들.


회...였는데 약간 꾸덕꾸덕한 느낌이었어요.


조림류 음식들. 새우와 버섯이에요.


식전주는 매실주. 동행자가 술을 못 드시는 관계로 제가 모두 ...


그리고 메인인 고기는 멧돼지 고기였지요. 아아~ 정말 별거 다 먹어봅니다.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이렇게 팬에 놓고 지글지글 구워요.
일본에서 식사를 하면 이렇게 다 개인으로 먹어서 좋더라구요.


나라현에서도 봤던 생선이... ㅋㅋ
꼬리에 소금이 가득~ 해서 매우 짰....


챠왕무시!! 완전 좋아요~ 히히히~~


그리고 장어와 소면이 조금씩...


마지막 밥과 단무지.

가이세키 요리의 정석? 제대로 된 순서...라고 하지요.
음식들을 다 먹고 나중에 흰 밥과 단무지, 그리고 사진에 없는 미소국을 함께 먹어요.
미소국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었던 기억이...

한국여행자들은 낯설어해서 가끔 가이드님이 밥을 함께 내주기도 합니다만...
전 이왕이면 정석대로 먹었으면... 하는 생각이에요.


그리고 디저트. 푸딩이었다죵?


꽤 많은 음식이지만 불쾌하지 않은 포만감으로 배 두드리며 들어온 방.
이불이 깔려있고..... 온천하고 와서 숙면~


그리고 일어난 아침. 오늘 아침 식사는 뭔가 좀 많이 보이기도...
그릇에 참 예뻐요.


간단한 전채?


그리고 생선과 곤약


수란. 어제는 차왕무시, 오늘은 수란~
달걀귀신 깜장천사 완전 쪼아요!!


달달한 느낌의 조림요리


보글보글 끓던 두부. 부드럽고 아침에 부대끼지 않고 좋더군요.


그리고 잠시 온천 시설 촬영에 나섭니다.
노천온천...은 혼탕이었지요.


연못처럼 생긴 이 곳에서 잠시 앉아 계곡을 바라봐도 좋긴 하겠지만.. 혼탕이래서 대욕탕만...


온천의 옷 바구니. 장이 아니라 이렇게 바구니에 소지품을 넣고 들어가는거죠.
뭐.. 온천가는데 많이 들고갈 게 없으니 가능.


혹시 모를 중요물품은 이렇게 라커에 넣으시면 되지요.


단촐한 세면대


그리고.. 히노키 욕조가 놓인 대욕탕입니다.
정갈한 분위기만큼 물도 좋았어요. 미끌미끌한 질감이었고
전 이 전에 발진이 돋았는데 다 없애고 왔다죵?


들어가시기 전에 샤워하고 들어가세요~


작은 정원. 한 구석도 이렇게 놓치지 않고 꾸며주지요.


온천하고 와서 차 마시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지요.


그리고 지역 특산품이 팔리는 매점...


370년 역사의 료칸, 그리고 일본 3대 미용온천에 위치하다보니 여러 저명인사들도 찾는다고 하더라구요.
이 사진은 히로히토 일왕이 찾았을 때 사진이라고 합니다.


370년 동안 운영된 료칸... 시모고텐은 제가 다녀온 료칸 중 가장 오래된 료칸이었네요.
조용한 주변 분위기에서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던 곳으로 기억합니다. 

홈페이지는 :: http://www.shimogoten.com/
대략 숙박비는 1박 2식 1인 2만엔 정도 생각하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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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천사*

여행하고 사진 찍고 글 쓰는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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