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덕들의 성지 토리노 유벤투스 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 Juventus Stadium Allianz Stadium

날고 싶은 깜장천사


축덕들의 성지 토리노 유벤투스 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 Juventus Stadium Allianz Stadium




엊그제 포스팅에 잠시 언급했지만 이탈리아 축구 세리에A리그는 이탈리아 인들과 떼놓을 수 없는 그들의 자부심이지요.

비록 지금은 위상이 좀 덜한다해도.... 영국이나 스페인 만큼은 아니더라도 이탈리아로 축구 여행 떠나시는 분들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축구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직업상^^ 축구장을 찾아가야 하는 깜장천사....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축구장을 찾아가봅니다.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구장입니다. 


2016년 제가 갔을 땐 유벤투스 구장 Juventus Stadium으로 불렸는데 

2017년 6월부터 알리안츠 스타디움 Allianz Stadium이라고 부른대요. ㅠㅠ


그래도 제게는 유벤투스 구장.... ^^ (하지만 다시 가서 사진은 찍어야 하고... ㅠㅠ)


저는 어제 보여드렸던 보스톤 아트호텔 토리노 BOSTON ART HOTEL TORINO 에서 택시로 갔어요.

호텔 리셉션에 문의했더니 마침 일요일이라 대중교통은 어려울 거라며 택시를 권해줬어요.

대중교통으로 가시려면 산 카를로 광장 쪽에 있는 애플숍 왼쪽 길 Via Bertol에서 72, 72/번 타고 

23번째 정류장 Stadio 하차하시면 경기장이에요.


그러나 저는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택시 안에서 이 풍경을 보는 순간 심장이 벌렁벌렁 가슴이 쿵쾅쿵쾅...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저는 축.알.못... 이런 사람도 이렇게 두근거리는데 축덕들은 어떤 마음이 들까 싶더라구요.

아마도... 경기장 내에서 울려퍼지던 함성과 열기가 남아서 저에게 전달된게 아닐까......


택시 기사님 말씀으로는 박물관 쪽 입구로 가야 한다며 구장 주변을 한 바퀴 빙~ 돌고는 박물관 앞에 내려주셨어요.

살짝 바가지? 라고 생각 하다가 걍 기분 좋게 내렸어요. 




구장은 가이드와 함께 돌아봐야 해요. 박물관 앞에서 티켓 구입하고 투어를 시작합니다.




입구로 들어갑니다. 사진에 JUVENTUS Football Club은 Allianz Stadium으로 바뀌었대요. ㅠㅠ

이렇게 다시 가야 할 이유가 하나씩 생기는거죠. ㅠㅠ



사진 속 인물들은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위대한 선수들...이겠지요? ^^



토리노의 자랑 자부심 유벤투스...입니다.

그리고 토리노를 넘어서 이탈리아 축구의 자부심이라고 하네요.



지나가는 복도 벽면은 사진들이 장식되어 있어요. 유벤투스 구장의 역사, 영광의 순간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연회장이에요.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을 때는 컨퍼런스나 파티 장소로도 쓰인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밖으로 나가봅니다. 두둥~ 드뎌 경기장으로 가는거에욤!!!!



관중석에 노란 별이 찍혀 있어요.



상단에는 이탈리아 국기 삼색기도 표현되어 있구요...



의자로 별, 경기를 뛰는 선수, 이탈리아 국기를 그렸네요.

이런거 하나 지나치지 않는 디테일...




누가 모델일까요? ㅎㅎㅎㅎ




여기서 경기를 볼 수 있다면 참 좋겠다, 아무것도 몰라도 그냥 좋겠다, 싶었어요.

2007년에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독일과 체코의 유로 2008 예선을 본 적이 있거든요.

3층 꼭대기에서 봤는데 그냥 좋더라구요. 다음에 갈 때 시간 되면 꼭 보러 가려구요.




이 멋진 유벤투스 구장은 1990년 월드컵 때 지어진 스타디오 델레 알피를 허물고 다시 지은 구장이라고 해요.




2011년에 완공된 구장이고 총 41,500여 명의 인원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하네요.

확장공사를 하면 5만 석까지 늘릴 수 있대요.



구장에 들어서는 순간 그냥 멋지다....라는 말 밖에 안 나왔어요.



축덕이시라면 꼭 한번은 와보고 싶은 곳...이라는게 이해되는 순간.

비록 지금 영국, 스페인리그에 밀려 세리에 A리그가 그 명성이 내려 앉았다 하더라도......




관중석 층을 구분하는 곳에 이렇게 연도 수와 우승컵 모양이 그려져 있어요.

각 연도별 우승한 대회의 우승컵이라는데 축.알.못.인 저에게는 초고난이도... 




곳곳에 이런 영광의 역사 사진이...




잔디밭을 밟을 순 없지만 가까이까지 올 수 있어요. 이곳에서 이벤트가 하나 있었는데 동영상 찍는걸 깜빡. ㅠㅠ


투어 함께 하는 인원이 모두 "포르차 Forza!!"를 외쳤는데 울림이 완전 멋있는거죠.


이때 투어에 참가했던 인원이 약 30명 정도였는데 그 함성의 울림도 깔끔하던데 

관중석이 꽉 찼을 때의 울림은 어떨까... 상상이 안 되네요.


대학 다닐 때 가끔 야구를 보러 갔었는데 어느 날 오빠들이랑 LG와 해태 (현 KIA) 게임을 보러갔어요.

지금은 덜하지만 그때 이 게임은 잠실이 들썩거리는 흥행 게임 중 하나였죠.

제가 갔던 날 '해태 아줌마'라는 분의 주도로 3루석에서 '목포의 눈물'이 시작되는데 그 울림이 한 목소리로 들렸어요.

적이지만 감동이닷! 했던 기억이 나요. 여긴 더 좋지 않을까... ㅠㅠ




저 중앙선에서 사진 찍고 싶다!!를 외쳤으나 ....




마지막으로 구장 컷은 이렇게 남기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경기 전후 기자회견하는 곳입니다. 저기 앉아서 기념촬영들 하시던데 전 걍....

인원들 다 빠지는거 기다리느라... ㅋㅋㅋ




여기서는 경기 후 기자님들이 우다다다다 기사를 작성해 보내시는 곳...


이후 라커룸에 갔는데 사진 촬영을 엄격히 금지시켰어요. 아쉽아쉽아쉽~ ㅠㅠ 

각 라커마다 선수들 이름이 새겨져 있거든요... 부폰 이름도 봤는데 아쉽아쉽~ ㅠㅠ




여기도 많이 익숙한 풍경 믹스트 존 Mixed Zone. 선수들이 경기 끝나고 짧은 인터뷰하는 곳이지요.




이제 투어도 막바지에 이르러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삼색기의 세 컬러로 장식된 기둥




구장 중앙에 노란 별, 황금색 별이 붙어있지요?

세리에 A리그 10번 우승 하면 저 별을 하나 붙일 수 있대요. 

유벤투스는 총 33회 우승을 했다고 하네요.




바닥에 뭔가 보입니다... 큰 별에 다가가볼께요.


노랗고 큰 별에 이렇게 이름들이 쓰여있습니다. 



파올로 로시 Paolo Rossi는 1982년 월드컵 때 6골을 넣어 이탈리아의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끌고

최초로 골든 부츠와 골든 볼을 동시에 수상한 선수라고 하네요.


파벨 네드베트 Pavel Nedved는 체코 출신 선수로 2003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2004년에는 펠레가 선정한 FIFA 100에 선정되었던 선수로 유벤투스에서 활동하고 은퇴했대요.


지안루카 비알리 Gianluca Vialli는 현재 축구해설가로 활동중인데 유벤투스에서 4년 정도 활약했다네요.


프랑코 카우시오 Franco Causio는 무려 15년이나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고 합니다.


제가 찍어온 이들만 이 정도인데 더 많겠지요. 시간상... ㅠㅠ




이렇게 작은 원에도 이름들이 쓰여있는데 찾아도 안 나오네요.



이제 투어를 끝내고 나가야 할 시간.

멋진 구장에서 보낸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박물관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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