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도쿄 여행 다녀왔어요~


4박 5일 도쿄 여행 다녀왔어요~




설 며칠 전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창립 특가 항공권을 발견하고는

이거 저거 뒤져보다가 도쿄행 항공권을 발권했어요.

매우 충동적으로. ^^ 그리고 훌쩍~ 다녀왔어요.



공항 가면 한 번은 찍어야 할 것 같은 사진...

설렘이 가득한 사람들의 마음이 사진 속에 담기는 것 같아요.



제가 타는 항공은 아시아나 항공 OZ102편이에요.

2층짜리 여객기 A380인데 제 자리는 1층. ^^



하늘에서 본 색동날개



여행의 동반자 토토로 가족과 훈냥이와 고깔후니...

훈냥이와 고깔후니는... 본진이시라죠? ㅋㅋㅋ



지난번엔 후지산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엔 멋진 재팬 알프스를 볼 수 있었어요.

도야마 상공을 지나면서 보이는 모습이 흡사 유럽 갈 때 보던 알프스의 모습이...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시내로 가기로 합니다.

숙소 체크인 시간 맞추느라요.

교토에 본점이 있다는 밥집인데 8대째 내려온대요. 긴자에도 점포가 있는데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지난번엔 넥스 NEX를 탔는데 이번엔 스카이액세스를 타기로 합니다.
천엔버스도 생각했었는데 짐 끌고 숙소 갈 생각을 하니... 쫌......



차 없는 긴자 거리에 토토로 가족이 진출했습니다.



긴자 식스에 자리한 프랑스 식 카페에서 트친님과 열수다



첫 번째 숙소는 긴자 베이 호텔이에요.

일본의 특별한? 숙소 중 하나인 캡슐호텔이죠.

2박은 여기서...



잘 자고 일어나 10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서 핫도그 세트로 아침을 먹고

키치죠지로 갑니다.



역 앞에서 슈크림을 하나 먹고



퐁신~ 한 수플레 팬케이크를 흡입합니다.

그리고.. 키지조지를 걷는데... 음... 저는 목적 없이 걷는걸 그리 좋아하지도,

상점 구경을 좋아하지도 않네요.



잠시 고민하다 다시 신주쿠로 넘어와 블루보틀에서 라떼를 한잔 마신 후



여행 떠나기 전 봤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를 시작합니다.

화면으로 보던 장소가 눈에 펼쳐질 때 그 희열은....

네네... 저 원래 이런 거 좋아하긴 해요. ^^



다시 돌아온 신주쿠에서 지난 여행 되새김질을 합니다. 먼저 기린 시티에서 맥주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신주쿠 밤거리를 걸으며 또 하나의 성지순례. ^^



지난 여행 때 미소라멘을 먹었던 에비소바 이치겐 えびそば一幻에서 이번에는 소유라멘을 먹어봅니다.



두 번째 날 첫 코스는 블루보틀 아오야마



아오야마 주변 건축물들을 둘러봅니다. 재미있는 형태의 건물들이 자리하네요.

주변과 잘 조화를 이루고서......



영혼과 지갑 털리는 키디 랜드. 정 줄 잡고 선방. ^^



정신없는 하라주쿠



시부야로 넘어가는 캣스트리트에서 랍스터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여기는 캣 스트리트



안도 타다오의 건물이라는 뱅크 갤러리는 공사 중. ㅠㅠ



흑~ 저를 울린 시부야 디즈니 스토어



드디어 첫 스시!! 스시 다이도코야 すし台所家에서 먹어봅니다.



안녕~ 하치코~



두 번째 숙소는 지난번에도 숙박했던 긴자 그랜드 호텔 Ginza Grand Hotel



쉬다가 이토야 가서 펜 쇼핑을 좀 하고 저녁 먹으러 유락초 쪽으로 갔는데 야경이 장난이 아니네요. 

여기는 메종 에르메스 Maison Hermes



저녁 식사하려 했던 미도리 스시는 내 앞으로 45팀이 있고... ㅜㅜ

대안으로 마련했던 이타마에 스시 板前寿司 Itamae Sushi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다음 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게으름 피우다 다시 간 미도리 스시. 30분 대기하고 점심 먹었네요.

유후~~~



다이칸야마에서 재킷도 하나 득템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쫌 걸어서



일본 최초의 스타벅스 로스터리 카페에 갔는데...

입장 번호는 4200번대, 내 번호는 5002번. ㅠㅠ



얘들하고 사진만 찍고 돌아섰어요. ㅠㅠ



걷다 버스 타고 찾아간 곳은 블루보틀 나카메구로 Blue Bottle 中目黒

커피도 마시고 지난번에 놓고? 온 에코백이랑 머그도 사고... ^^


다시 버스를 타고 에비수로 와서 지하철로 간 곳은 지유가오카 自由が丘에요. 



슈크림이 맛있다는 프랑스식 빵집인데 슈크림은 없어서 퐁당 쇼콜라 하나...



철도 차량기지를 개조한 쇼핑몰 트레인치



감당 못할 메뉴들이 가득했던 지유가오카 스위츠 포레스트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오나 시오도메 역에서 내렸어요.

역에 있는 블루보틀 가려고요. ^^



어마어마한 역과 그 안을 오고 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또 라떼 한 잔.

이렇게 시내 블루보틀을 다 다녀온 것 같은데... 1호 점도 가야겠어!! 하고 내일의 계획을 세웁니다. ㅎㅎㅎㅎ



9시쯤 미도리 스시에 다시 가니 대기시간이 없군요. ㅋㅋㅋ

Last Supper를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사진에 나오지 않은 나마비루 生ビール 한잔과. ^^



생각보다 눈이 일찍 떠져서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지난 여행 때 아침 먹었던 모스 카페 Mos Cafe에서 아침 식사를... 왜 먹었을까요. ㅜㅜ



일본 블루보틀 1호점 키요스미 시라카와 Blue Bottle 清澄白河에 가봅니다.



라떼만 먹기 심심해서 와플도...



츠키지 시장으로 와서 스시 잔마이 본점에서 마지막 스시를 먹어요.

그냥 생각 없이 보여서 줄 섰는데 여기가 본점이라고... ㅎㅎㅎㅎ



마지막 스시. 메뉴판에 뭔가 단출하면서 엑기스들 모아놓은 게 있었는데 잘못 본 건지...

하튼... 맛나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시오도메 쪽 건축물 탐방을 하고



미야자키 하야오가 디자인했다는 시계도 구경하고...




시간이 어중띠게 남아서 긴자로 가서 마지막 위시 템을 구입합니다. ^^



올 때처럼 신바시 역에서 스카이 액세스를 타고 나리타 공항으로...



수고했던 내 가방들. 갈 때 트렁크 무게 13kg, 올 때 17kg.


빨간 커버를 씌우긴 했는데 빨간 저 샘소나이트 트렁크는 2005년에 니스에서 구입해서 

지금까지 저와 저의 가족들의 여행길에 동행하는 가방...


파란색 배낭은 이번에 사서 들고나갔어요. 

접이식 배낭으로 꼬마 배낭에 넣을까 했는데 접어도 쫌 커서 걍 메고 나갔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백인백 하나 사이즈 맞는 거 사서 넣어서 들면 좀 더 편하게 들 수 있을 듯요.

선글라스도 커지고, 폴라로이드랑 여분 렌즈 등등 넣고 물 넣고.... ^^



무사히 아시아나 OZ105편을 타고 귀국합니다.

아부지가 마중 나오셨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아부지이~~~ ㅠㅠ



이런 쇼핑 물품을 남겼군요. ㅎㅎㅎㅎ




전 짧은 여행으로는 4박 5일이 좋아요.

2박 3일은 별 기대 없고, 3박 4일은 뭔가 여행하려 하면 집에 와야 하는데

4박 5일 정도면 볼 거 보고 할거하고 온다... 싶더라고요.




4박 5일 동안 많이 걷고 먹고 사고 온 여행이었네요.

이제 슬슬~ 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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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천사*

여행하고 사진 찍고 글 쓰는 한량, 일명 여행작가. <프렌즈 유럽>, <7박 8일 피렌체>, <프렌즈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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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4개 입니다.

      • 맛있어 보이는 먹거리에 침만 질질 흘리네요 ^^
        가본지 꽤 됐지만 역시 도쿄는 다향한 매력이 있는 도시 같네요.

      • 도쿄 매력적이죠. 두번째 여행이었는데 또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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