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금요일의 고막정화 프로그램 <팬텀싱어 3> :: 1:1 대결

다시 돌아왔네요, 팬텀싱어 3

시즌 1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봤고
시즌 2는 바쁜 와중에 봤고
다시 돌아온 시즌 3은 좀 여유롭게 보고 있네요.

프로듀서 오디션은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나... 싶었어요.

정통 카운터 테너 두 분이 등장하셨는데
이미 이준환 님, 강형호 님 때문에 충격을 심히~ 받았던지라...
(두 분 모두 정통 카운터 테너는 아니었다 해도)

길병민 님의 경우는 지난 시즌 김주택 님과 비슷한 생각?
양민학살? 하러 오신... ㅋㅎㅎㅎㅎㅎ

그 와중에 가장 눈길을 끌었던, 그리고 마음을 울렸던 참가자는 피지에서 오신 소코님.

뭉클~ 한 마음으로 봤죠.

그리고 '전설의 테너', '비운의 테너'라고 불린 유채훈 님.

노래도 노래였지만 노래 후 윤상 님의 '이거 빨리 잊어버리세요' 후에 그렁그렁해지는데... ㅠㅠ

그리고 이 분.

시즌 2에 귀요미로 출연하셨던 최진호 님이 이번엔 다크 다크 했네요.
김연아 선수의 강렬했던 프로그램이 떠오르면서.... 

그 외 한 번쯤은 나오리라 생각되는 그 곡 <Nessun Dorma>가 나왔네요. 
우리 음악 하시는 분도 두분 나오고, 대리님 한 분 나오시고... ㅎㅎㅎ
그래도 지난 두 시즌에 비해 성악 하시는 분들이 압도적인것 같아요.

하튼... 이렇게 프로듀서 오디션이 마감되고 그나마 아는? 분들이 다 편집돼서... ㅋㅋㅋㅋ

 

 

그리고 첫 번째 경연 1:1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지지난 주에 두 팀의 경연이 방송되었고 지난주 방송분이 본격 1:1이었네요.

지난 시즌과 다르게 한 분이 번호를 뽑고 장르판을 뽑은 후 함께 하고 싶은 상대를 지목하는 형식이네요.
서로의 전략도 보이고 재미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회차죠.

방송된 경연만 리스트업 해보면...

 

조환지 님과 김바울 님. 팝 장르였고 <The Phoenix>라는 곡을 부르셨네요.

안동영 님과 유채훈 님. 아이유 님의 노래 <Love Poem>을 부르셨어요.

최진호 님과 김성식 님. 오페라 아리아 <E lucevan le stelle>

권화평 님 소코 님. 동요 <꼭 안아줄래요>

홍석주 님, 김민석 님 뮤지컬 엘리자벳 넘버 <그림자는 길어지고>

김경한 님, 박현수 님. 가곡 <Dicitencello vuie>

정승준 님, 장주훈 님, 자유 장르 <연>

최민우 님, 길병민 님. 칸초네 <Musica che resta>

고영열 님, 존 노 님 <Tú eres 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 이렇게 불러주셨습니다.

1:1은 하모니를 보여주면서도 각자의 장점을 어필해야 하는 경연이죠.
여기에 장치를 하나 더해서 장르를 정해주고 그 안에서 움직이는...

모여서 짝짓는 장면도 재미있고, 연습 뒷 장면들도 재미있고...
꿀잼으로 봤어요. 1:1 미션이 다 끝난 건 아니지만 이 날의 Best를 뽑자면...

정승준 님과 장주훈 님의 <연>을 꼽을 수 있겠네요.
마음을 훅~ 치고 들어오는 정승준 님 소리에 울컥해서 울 뻔했어요.
그리고 판소리 하시는 분과 테너의 만남이었는데 이리 잘 어울리는구나.... 싶었네요.

<연>은 시즌 1에 등장? 했던 곡이에요.

착한 베이스...라고 불렀던 박요셉 님이 프로듀서 오디션 때 부르셨는데 매우 착한?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1:1 미션의 <연>은 눈물 가득한 느낌이었네요.
어떻게 부르느냐, 누가 부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두 번째로는 최민우 님과 길병민 님의 <Musica che resta>였네요.
제 차애 뮤지컬 록키 호러쇼 속에서 리프라프로 분해 밍랖이라 불리던 발랄한 배우님의 패기 넘치는 선택이었네요.

두 분의 케미만큼 좋은 하모니였던 것 같아요.
끝나고 펑펑 울던 길병민 님도 인상적이었고... ㅎㅎㅎ

세 번째로는 고영열 님과 존 노 님의 쿠바 음악 <Tú eres 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입니다.
월드뮤직을 뽑고 절망하던 고영열 님이셨는데 이런 곡을!!

팬텀싱어3 갤러리에서는 조폭과 약쟁이라고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두 분 상반되는 음색으로 멋지게 불러주셨네요.
궁금해서 원곡 찾아봤습니다. 

몸으로 하던 유일한 취미생활이 살사였는데 그때 생각도 나고
쿠바 하바나 말레콘 해변에서 꽃무늬 가득한 홀터넥 드레스 입고 춤추고 싶다... 뭐 이런 생각도 하고... ㅎ

하튼... 이렇게 1:1 미션의 절반이 지나갔네요.

코로나 덕택에 취재 계획도 무산되고 이래저래 우울한데
팬텀싱어가 또 저를 위로해줍니다.

시즌 1의 고훈정 배우님, 시즌 2의 조형균, 이충주 배우님에 이어
저의 픽~은 누구일까요? ^^

 

PS 연뮤갤에서는 노윤 배우님 언제 나오냐고.... 리액션으로 엄청 잡히거든요. 저도 궁금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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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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