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책읽기 · 2011. 2. 27. 00:00
나의 피렌체는 어떤 모습일까? :: 피렌체, 시간에 잠기다 (고형욱 / 사월의 책)
피렌체, 시간에 잠기다 - 고형욱 지음/사월의책 YES24 :: 반디 앤 루니스 :: 교보문고 :: 리브로 :: 도서 11번가 :: 알라딘 나의 피렌체는 어떤 모습일까? 유럽에서 살고 싶은 도시를 꼽으라면 피렌체와 베를린을 꼽겠다. 더운 여름과 이탈리아에 비 많이 오는 겨울엔 추워도 베를린, 그리고 꽃 피는 봄과 적당히 시원해지는 가을엔 피렌체... ㅎㅎ (계절마다 옮겨다니려면 힘들겠다. ㅎㅎ) 처음 두번의 피렌체는 내게 고통이었다. 공기 나쁘지, 답답하고 덥지, 사람 많아서 하루 종일 줄 섰지, 벌레에 물렸지, 먹는 음식마다 실패했지, 심지어 젤라토가 콘 위에서 굴러떨어지기까지... ㅠㅠ 그랬던 피렌체가 2008년 취재 여행 때 살고 싶은 도시로 등극했다. 좋은 사람, 좋은 음식, 그리고 좋은 시간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