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관한 수다 · 2011. 6. 27. 21:23
On the Road, 그와 그녀의 이야기 - Berlin편
그냥... 회사 다닐 때 자꾸 멍청해지는 내 머리가 싫어서, 굳어가는 내 심장이 싫어서 뭔가를 마구 끄적였었다. 호기좋게 공모전에 냈으나 미역국 먹고... 걍 썩혀뒀다가 재작년에 여행 다녀온 후 손을 좀 봤지... 소위 말하는 '로망'을 가득 넣어서.. ㅎㅎㅎ 세상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해준다는 사람을 넉넉하고 너그럽게 해준다는 바로 그 사랑 때문에 외로웠던 그와 그녀의 이야기, On the Road..... 그들의 이야기 중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던 도시 베를린.... 나의 첫번째 여행 때 그랬던 것처럼 유로나잇 228번 1등석 쿠셋 226번 객차를 타고 그와 그녀는 빈에서 베를린에 도착한다. 나 이번에도 야간열차 타고 베를린 갔다. 뮌헨에서... 그러고 보니 베를린은 야간열차로만 가야 할거 같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