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경상남도 · 2012. 4. 22. 07:00
노란 바람개비가 눈이 시리게 다가왔던 봉하마을 방문기
노란 바람개비가 눈이 시리게 다가왔던 봉하마을 방문기 전날 미친듯이 퍼붓던 비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사라진 아침. 경주를 떠나 전주로 향합니다. 전날 주유소를 모두 그냥 지나치는 바람에 그 비싸다는... -.-;;; 고속도로 마지막 주유소에서 주유 중... 갑자기 네비 목적지를 후배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이 곳으로 수정했어요. 봉.하.마.을. 아마도.. 다녀오신 분들은 공감해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평범한 시골길을 따라 다가 핸들을 꺾었을 때 갑자기 보이는 노오란~ 바람개비들의 행렬을... 그리고 그 울컥함을. 사고 낼뻔 했네요. -.-;;;; 예쁘게 접어서 신나게 돌렸을 노란 바람개비가 이렇게 서글프게 보일 줄 몰랐네요. 어제 비의 뒤끝인가 바람이 매우 많이 부네요. 팽글팽글 돌아가는 노란 바람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