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서울 · 2010. 12. 25. 00:35
2009/05/18 정동길 산책
날도 덥고, 갑갑하기도 하고 그래서 출판사에 나간다. 다행히도 출판사에 빈 책상이 있어서 팀장께 허락 받고 현숙언니와 도시락 싸들고 간다. 어떤 날은 밥 먹으러 가기도...? ㅎㅎ 점심을 먹고 늘 산책을 한다. 30분 정도의 정동길을.... 출판사에서 러시아 대사관과 JPMorgan을 거쳐 길을 따라 내려오면 작은 로톤다, 로타리가 나온다. (왠지 로타리는 거창하고.. 로톤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듯...) 그 맞은편 덕수궁과 미국대사관저 사잇길 옆에 자리하고 있는 故 이영훈님 노래비... 예쁜 길, 바뜨 대사관저가 사진에 나오면 안된단다. 그래서 덕수궁벽만 찍으니... 이렇게 나오네... 언덕을 넘어 다가 보면 커다랗게 보이는 일방통행... 뭐든지 일방통행은 좋지 않다. 일방적인 것도 좋지 않다. 날..